Brand

올리바 데 라 루나

Oliva De La Luna

안달루시아, 말라가 엘 부르고 — 시에라 데 라스 니에베스 국립공원 · Since 불명

올리바 데 라 루나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시에라 데 라스 니에베스 국립공원과 세라니아 데 론다 산맥 자락에서 자란 올리브로 오일을 빚는 브랜드입니다. 생산자 리몬테(Limonte S.C.A.)가 자리한 엘 부르고 일대는 해발과 일조, 바람의 조건이 올리브 재배에 특히 유리한 지형으로, 이곳 농가들이 화학 살충제와 GMO를 배제한 유기농 경작을 이어오며 CAAE를 통한 EU 유기농 인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철학은 '달의 올리브'라는 이름처럼 과실 본연의 결을 지키는 데 있습니다. 토착 품종 소르살레냐에 안달루시아를 대표하는 오히블랑카, 그리고 산화 안정성이 높은 피쿠알을 더한 쿠파주(Coupage) 방식으로, 한 품종의 개성에 기울지 않는 균형 잡힌 풍미를 구성합니다. 수확은 폴리페놀이 가장 충실하게 차오르는 시점에 맞추고, 저온 추출과 네추럴 디캔팅을 거쳐 스테인리스 탱크에 보관합니다. 완제품을 미리 쌓아두지 않고 주문량만큼만 병입해 출하하는 방식은 이 브랜드가 '신선함'을 다루는 태도를 잘 보여줍니다. 빛을 차단하는 세라믹 블루 보틀에 담긴 한 병은, 국립공원의 지형과 세 품종의 조화, 그리고 공정 전 구간의 절제가 쌓인 결과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