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빌라 마노도리
Villa Manodori
에밀리아로마냐 모데나 · Since 1995
빌라 마노도리는 모데나 근교에 자리했던 16세기 에스텐시 가문의 영지 이름에서 비롯됩니다. 당대의 연회 끝에 소화주처럼 올려지던 발사믹 식초의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셰프 마시모 보투라가 1995년 자신의 고향에서 이 이름을 브랜드로 올렸습니다. 같은 해 그는 모데나에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를 열었고, 이후 이 레스토랑은 세계 미식 무대에서 손꼽히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브랜드의 중심에는 아세타이아 마리아 루이지아가 있습니다. 에밀리아의 토착 품종 트레비아노 포도즙을 장시간 가열·농축하고, 자연 발효를 거쳐 점점 더 작은 나무통으로 옮겨가며 최소 12년을 보낸 뒤에야 한 병이 완성됩니다. 오크, 체리, 밤나무, 뽕나무, 주니퍼 등 다섯 종의 나무가 각기 다른 결의 향을 더하고, EU가 보호하는 DOP 규정에 따라 지정된 100ml 병에 담깁니다. 발사믹 식초를 시작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바질과 커피 등 단일 향을 집약한 에센찌알레 오일까지 — 빌라 마노도리의 제품들은 모두 보투라의 주방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조미료입니다. '페스티나 렌테(Festina Lente), 천천히 서두르라'라는 문장이 이 브랜드의 태도를 가장 정확히 설명합니다. 시간과 재료에 대한 존중, 그리고 모데나라는 장소에 대한 애정이 한 방울 안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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